일본의 상석과 하석에 대해서 지난 기사에서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은 교통수단에서의 상석, 하석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택시
택시를 탈 때는 운전석 뒷자리가 가장 안전합니다.3번 자리는 사고가 났을 때 앞으로 날아갈 수도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하석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4번은 목적지를 말하거나 요금을 내는 등의 역할을 하므로 가장 하석입니다.

자가용차
당사자 중 한 명이 운전한다면 상석은 조수석입니다. 이것은 운전하는 사람 입장을 고려한 것입니다. 차를 탈 때 어떤 사람이 함께 타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바뀝니다. 여기에서 소개해 드리는 것은 기본적이므로 상황에 따라서 맞추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엘리베이터
버튼과 가까운 곳이 하석입니다. 손님 엘리베이터에 안내할 경우, 먼저 엘리베이터를 타고 ‘열림’ 버튼을 눌러 기다립니다. 손님이 먼저 엘리베이터에 탈 경우에는 밖에 있는 버튼을 누르고 손님을 안내합니다.
에스컬레이터
올라갈 때도 내려갈 때도 위에 서는 자리가 상석이 됩니다.

신칸센
신칸센, 비행기는 다음 3가지가 중요합니다. 1) 창문 위치 2) 3열 자리라면 가장 안쪽 자리가 상석 3) 달리는 방향과 맞게 앉는지A: 출입구와 가까운 자리 상석은 창가 자리, 하석은 가운데 자리입니다.
B: 마주 보고 앉을 경우 6명이 마주 보고 앉을 경우, 달리는 방향을 보고 앉는 자리가 상석입니다.
C: 2열 자리일 경우 창가 쪽이 상석, 출입구도 고려해야 합니다

비행기
비행기도 신칸센과 비슷합니다.A: 3/4/3 좌석 배치일 경우 창가 자리가 상석이 됩니다. 만약 창가가 없는 자리라면 이동하기 쉬운 통로 쪽이 상석이 됩니다.
B: 5열일 경우도 같습니다.
비행기도 창가 자리가 상석이지만 자주 통로로 나갈 일이 있는 경우는 통로 쪽 자리에 앉는 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앉기 전에 창가에 앉으실지 물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