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에는 김이 모락모락 나오는 따뜻한 음식이 생각나죠!
그중 오늘은 오뎅에 대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오뎅은 판매하는 술집도 많고 집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일본 여행 중 한 번은 꼭 가게 되는 편의점에서 네모난 냄비 안에 들어간 오뎅을 보신 적이 있나요? 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뭐가 뭔지 몰라서 사는 것을 포기한 분도 계실 겁니다.
오늘 오뎅 중 5가지 재료를 엄선해서 소개 드리겠습니다!
콘냐쿠 (こんにゃく)
곤약 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가공식품. 젤리보다 탄력이 있는 식감입니다. 곤약의 글루코만난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주된 성분이어서 변비나 다이어트에 좋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시라타키 (しらたき)
시라타키는 이토콘냐쿠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토는 실을 뜻하죠. 말 그대로 곤약을 실처럼 얇게 한 것입니다.
한펜 (はんぺん)
하얀색이고 삼각형이나 둥근 모양으로 오뎅 냄비에 떠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생선의 반죽을 사용해서 만들어집니다. 굉장히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한펜처럼 생선 반죽으로 만들어진 것은 치쿠와(ちくわ)! 가운데에 구멍이 뚫린 것이 특징입니다.
모치이리 킨차쿠 (もちいりきんちゃく)
유부를 사용한 작은 주머니. 이 안에는 찹썰떡이 들어 있습니다. 주머니를 킨차쿠라고 하는데 찹쌀떡 외에도 계란이 들어 있는 타마고이리 킨차쿠라는 것도 있습니다.
후 (ふ)
글루텐을 주원료로 한 가공식품인 후. 사진과 같은 후도 있지만 위에 소개 드린 치쿠와의 모양을 한 치쿠와부(ちくわぶ)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 오뎅은 70엔 세일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뎅은 주로 추운 겨울에 먹게 되겠죠? 여름에도 판매하지만 겨울만큼은 팔리지 않습니다.. 그럴 때 편의점에서는 70엔 세일을 진행할 때가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오뎅 하나 당 100엔 정도 하지만 70엔으로 할인!
이거 뭐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동안은 못 먹었던 오뎅, 편의점에서 세일하는 기간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세일은 편의점마다 진행하는 기간이 다릅니다. 편의점에 들어가면 잘 살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