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적인 건축 양식에는 꼭 있는 화실. 화실에 반드시 있는 다다미. 외국인들에게 일본 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다다미방에서의 규칙을 알고 계시나요? 다다미 방에서의 지켜야 할 규칙을 아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것은 바로 다다미의 가장자리를 밟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알아볼까요?
<첫 번째 이유>
옛날 전쟁 시절에는 다다미 밑에 숨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당시 암살을 계획하던 사람들이 다다미 밑에 방에 들어가서 숨어 있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를 노려 틈에서 칼을 찔렀다고 합니다.
가장자리를 밟으면 칼이 나올 수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밟지 말라고 당시에 교육을 받았고, 현재 다다미 밑에 공간이나 암살자는 없지만 다다미의 매너로 이어져 온 것입니다.
<두 번째 이유>
다다미 가장자리에는 무늬가 있으며 이것은 가문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문의 패턴은 5,116종이나 있었다고 합니다.
가장자리를 밟는 것은 ‘가문에 대한 무례’라는 것입니다.
<세 번째 이유>
다다미의 가장자리는 가장 약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밟지 않는 것이 다다미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규칙이 있습니다.
다다미 방에 갔을 때 이 글이 생각나면 가장자리는 밟지 않도록 주의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