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기다마(杉玉) 혹은 사카바야시(酒林)
양조장에서 볼 수 있는 공 같은 식물이 있습니다. 삼나무의 잎을 사용한 스기다마(杉玉)입니다. 사카바야시(酒林)라고도 불리는 이것은 신선한 니혼슈를 만들었다는 뜻으로 매달아 놓습니다.
신도(神道)의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술통
신사에서 높이 쌓인 술통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이것은 각종 마츠리(축제) 때 양조장에서 기부받은 술통입니다. 많은 양조장은 사업의 번창을 위해서 술통을 기부하고 신사들은 다양한 축제 기간 동안 니혼슈를 대접한 뒤 비운 술통을 쌓아서 장식합니다.

돗쿠리(とっくり) 와 오초코(おちょこ)
와인에도 와인잔이 있는 것처럼 니혼슈에도 전용 잔이 있습니다. 일본에서 술집이나 음식점에 가서 니혼슈를 시키면 작은 병인 돗쿠리(とっくり)로 나오며 오초코(おちょこ)라는 작은 잔도 함께 나옵니다.
오모테나시와 니혼슈
오모테나시(おもてなし)란 일본어로 손님을 환대한다는 뜻입니다. 니혼슈의 오모테나시로 볼 수 있는 것이 마스(升)를 사용해 넘치도록 술을 부어주는 것입니다.
히레자케(ひれ酒)
히레자케(ひれ酒)는 니혼슈를 마시는 방법의 하나입니다. 구운 복어의 지느러미를 뜨거운 니혼슈에 넣어 뚜껑을 덮고 몇 분 후에 마시면 복어의 고소한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