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대장을 받으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초대장이 도착한 순간부터 결혼식 매너가 시작됩니다. 초대장에는 함께 답신용 엽서가 들어 있습니다. 이 엽서를 사용해서 신랑신부에게 참가 여부를 보내야 하는데요, 이때 2~3일 이내에 보내는 게 좋습니다. 일본 결혼식은 피로연, 좌석 배치, 선물 등 인원수를 정해야 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신랑신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야겠지요?
답신을 보낼 때 주의할 점
답신을 보낼 때에도 주의가 있습니다. 먼저 사용할 펜의 색깔! 일본에서는 공식 문서를 작성할 때는 ‘검은색’이어야 합니다. 따라서 검은색 볼펜으로 쓰시면 됩니다. 혹은 붓글씨에 자신이 있으시다면 붓글씨로 답신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절대 사용해서는 안되는 색깔은 ‘회색’이니, 꼭 주의하세요!
축의금에 관한 매너
축의금은 너무 적어도 많아도 안되고 신랑신부가 자신을 어떻게 볼지 신경이 쓰이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 이 글을 보면 괜찮을 겁니다!
축의금을 넣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은 ‘4’와 ‘9’입니다. 4는 죽음을 뜻하고 9는 고통, 불길함을 뜻합니다. 이 숫자만 주의하세요!
당일 축의금을 낼 때 축의금 봉투를 구매하고 그 봉투 안에 축의금을 넣습니다. 봉투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축의금을 담은 봉투도 후쿠사라는 작은 비단 보에 싸서 가지고 가는 것이 예의입니다.
결혼식장에 도착하면 접수를 담당하는 분께 축하 인사를 하고 가방에서 후쿠사를 꺼냅니다. 이때 서두르지 마시고 천천히 하셔도 돼요! 후쿠사에서 봉투를 꺼내고 상대방이 봤을 때 글씨를 읽을 수 있는 방향으로 양손으로 전달합니다.
결혼식에 어떤 옷을 입고 가야 하나요?
신부가 입는 드레스의 색깔인 흰색을 입으면 안 된다는 건 한국과 같습니다. 기본적인 매너를 알아볼까요?


남성

어떠셨나요? 격식을 차려야 할 자리인 만큼 매너를 알고 지키고 가면 좋겠지요? 일본인 결혼식에 가게 될 때 이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