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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부주반에 새로 오픈한 팀랩 보더리스
2024-03-03

아자부주반에 새로 오픈한 팀랩 보더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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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아트 창작 집단 팀랩은 빛과 소리로 매혹적인 세계를 만들어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많은 이들이 팀랩의 작품을 체험하기 위해 전시 공간을 찾습니다. 전시장 중 하나인 원래 팀랩 보더리스는 오다이바에 있었지만 2022년 8월에 문을 닫았습니다. 하지만 2023년 말 새로 오픈한 아자부다이힐즈에서 2024년 2월 9일, 팀랩 보더리스는 공식적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팁랩 보더리스에서는 혁신적인 최첨단 CG 조명 및 사운드 기술을 활용하여 방문객들이 이전과 다른 새로운 세계에 몰입하게 합니다. 도요스의 전시장 팀랩 플래닛을 방문한 적이 있는 분이라도 새로운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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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 보더리스에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지하철 히비야선을 타고 가미야초역에서 내려 5번 출구 쪽으로 나오시면 아자부다이힐스 연결 통로로 이어집니다. 입구에 팀랩 안내 간판이 있습니다.

다른 방향에서 오셨다면 일단 가든 플레이스C 건물로 들어와 지하로 가시면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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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부터 팀랩의 예술이 시작됩니다. 팀랩 보더리스라는 글자가 마치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설렘을 더합니다. 입체 면에 글자를 적어 정면에서만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신기하게도 어느 각도에서도 글자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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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에는 관람객용 물품 보관함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체험하는 전시장이라 짐이 없는 편이 좋겠죠.

예약하고 이메일로 받은 QR 코드를 제시하면 바로 팀랩의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티켓은 이곳에서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경계가없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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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에 있었던 예전 팀랩 보더리스를 방문한 적이 있는 분은 아마 이 전시장의 독특한 관람법을 기억하고 계실텐데요. 모든 공간 360도에서 펼쳐지는 작품을 지정된 경로 없이 자유롭게 탐험하며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작품은 시시각각 변해서 한 번 지나쳤던 곳이라도 다시 돌아오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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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작용은 이곳에서 아주 중요한 특성입니다. 어떤 작품은 관람객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에 따라 변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작품 구역에서는 배경 등 다른 구성 요소들은 그대로이지만 나비가 나를 따라 날아오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무형 예술의 세계에 들어온 것만 같은 몰입형 체험이 태어납니다. 이러한 체험은 관람객이 자유롭게 작품을 느끼면서 현실 세계의 상상력이 공존하는 영역으로 인도합니다. 바로 예술과 관람객이 서로 다른 차원을 넘어 소통하는 것입니다.


경계가 없는 나비의 날갯짓. 죽음. 세계에 녹아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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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온갖 곳을 날아다니는 화려하고 빛나는 나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나비는 자유롭게 날아다니다가도 누군가 가까이 오면 경쾌하게 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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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투영되는 나비를 만지면 나비는 디지털로 구현된 폭포를 따라 하강합니다. 체험자와 작품 간의 상호 작용으로 작품이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작품은 촉각을 통한 체험과 공간 간의 연결을 보여주며 팀랩의 경계선 없는 예술을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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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간은 기존의 예술을 넘어 특별한 배경과 분위기를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지금 이 순간 이곳에서만 느끼고 볼 수 있는 장면을 자세하여 체험객이 그 작품의 일부가 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설명 및 사진을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메인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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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이바의 팀 보더리스에서 관람객은 환상적인 작품이 펼쳐지는 각 전시 공간을 오가며 작품을 체험했습니다. 이 방식은 지금도 같지만 조금 변화가 있습니다. 새로운 팀랩 보더리스에서는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넓은 범위에 작품을 보여줍니다. 다섯 가지 다른 작품이 구현되는 이 메인 구역에서는 한 시간 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갈 것 같습니다.

디지털 예술과 자연의 아름다움이 만나는 이곳에서 체험객이 스스로 느끼고 상상력을 끌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몇몇 작품들에는 이름이 붙어있지 않습니다. 몽환적으로 흘러내리는 폭포와 계속해서 피어나는 꽃은 팀랩의 전시에 빠질 수 없는 요소이며 체험객을 위해 역동적인 배경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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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서 화려한 빛과 함께 나타나는 까마귀는 박진감을 더합니다. 까마귀들은 체험객이 다가가면 그 모습이 사라지면서 자연 생태계와 같은 모습을 만듭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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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나뭇가지, 무지개, 오로라 등 다양한 매혹적인 요소가 눈길을 끌어 전통적인 일본의 미학과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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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있고 익살스럽게 주위를 행진하는 개구리의 행렬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전시실 출구로 향하다 보면 다른 공간과 대조적인 색이 나타나 다양한 작품과의 상호 연결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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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물보라가 체험객의 발자취에 반응해 움직이고 사라지고 다시 나타나면서 물리적, 디지털 영역을 빛과 음영의 움직임에 연결합니다. 이 공간은 팀랩 보더리스의 경계를 넘어서는 본질을 극대화하면서도 세부까지 꼼꼼하게 나타나는 특성을 나타냅니다. 또한, 기술, 예술 및 자연의 융합이 방문객들을 새로운 발견과 경이로움의 영역으로 초대합니다.


미로처럼 느껴지는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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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보더리스에서 작품은 경계를 초월해 이동하기도 합니다. 개구리 퍼레이드와 같은 작품은 메인 홀에서부터 복도를 통해 이동하며 다른 공간과 작품과 통합됩니다. 이곳에는 코끼리, 캥거루 등 다양한 동물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새로운 동물이 나타나 변화를 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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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렬의 일부이든 아니면 전시의 한 부분이든 각 동물은 방문객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에 참여하도록 초대하여 이 시간을 독특한 탐험으로 만듭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일부 생물체들은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다른 구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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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구역에서 다른 전시실과 이어지는 미로와 같은 골목에서도 독특한 작품들이 이어집니다. 제목이 없는 작품 중 하나는 파도를 묘사해 생명의 본질을 담아냅니다.

이 작품은 동양 고전 미술에서 영감을 받아 거대한 파도가 선으로 표현됩니다. 초 주관 공간 개념을 활용하여, 이 작품의 파도는 지속적인 창조와 해체의 춤으로써 생명 그 자체를 대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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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공간 중 하나는 조명이 특징적인데, 이는 빛이 다양한 층을 이루어 우주 공간에 들어온 것처럼 느껴지는 전시장입니다. 팀랩의 이 새로운 작품은 다양한 조명을 이용해 공간을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계로 변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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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른 작품이 있어 사진이 아닌 직접 체험해야만 알 수 있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LED 전구로 가득 찬 공간은 팀랩의 다른 작품에도 자주 이용되는 거울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조명은 다양한 색으로 변하며 밝은 낮, 때로는 활기찬 파티장, 때로는 별이 빛나는 밤과 같은 공간을 만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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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유리로 된 공간도 있어서 치마를 입고 오신다면 주의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 방은 그 지속적인 매력과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수 있는 능력으로, 팀랩이 방문객들을 여러 차례 끌어들이는 경험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는 매번 새롭고 기억에 남는 만남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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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코스모스 - 흔들리는 빛의 방은 팀랩 보더리스에 매력을 더합니다. 빛에 의해 조명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색상이 방문객들을 매료시킵니다. 강철 공이 미끄러지는 트랙이 포함되어 동적인 요소를 추가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몰입감을 높입니다. 이러한 공들은 전시의 움직임을 더하고 생동감 있게 빛을 반사하면서, 다른 전시와 구별되는 독특한 미학으로 시각적 경험을 풍부하게 만듭니다.

이 공간은 다른 작품에 비해 빠른 속도로 색상이 전환되며 빛이 다소 어두워서 사진으로 담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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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에는 Bubble Universe가 있습니다. 유리로 표현한 거품이 빛을 내며 떠 있는 공간으로, 체험객들을 거품으로 감싸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이 몰입형 환경은 물리적인 것과 그렇지 않은 것 사이의 경계를 희미하게 하여 무한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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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의 분위기는 강력한 빛의 연출 덕분에 끊임없이 변화하며 색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감정과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음악에 맞추어 움직이는 거품의 색이 살아 숨 쉬는 예술 작품을 만듭니다.


전시장 내 카페 EN TEA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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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랩 보더리스 내의 카페 En Tea House. 이곳 또한 평범한 카페는 아닙니다. 이곳은 차를 마실 수 있을 뿐 아니라 디지털 아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직원이 차를 테이블에 놓자 찻잔 안에 아름다운 꽃이 피기 시작하고 점차 생생한 색상과 패턴으로 채워져 찻잔마다 독창적인 작품을 보여줍니다. 차를 마시려고 찻잔을 들면 꽃이 흩어져 사라지고, 내려으면 다시 피어납니다. 마치 생명의 유한한 아름다움이라는 특성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자리는 바 카운터 형식이며 회전하는 황금빛 원이 공간을 채우고 있습니다. 우아하고 절제된 일본의 미학을 보여줍니다. 조명이 어두운 편이라 사진을 찍기에는 다소 함들 수 있지만 그 대신 차를 즐기면서 예술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EN TEA HOUSE)를 클릭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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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도 주목받는 새로운 공간에 자리 잡은 팀랩 보더리스는 단순히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다양한 작품을 보여줍니다. 대부분의 작품은 사방이 검은색인 공간에 비추는 빛으로 구현됩니다. 관람객들은 빛과 소리가 결합된 디지털 예술 세계에서 다른 차원으로 들어온 것만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팀랩 보더리스의 새로운 전시는 보는 예술을 넘어 마법의 나라에 들어온 것 같은 경험을 할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엡손 팀랩 보더리스: 모리 빌딩 디지털아트 뮤지엄

위치: 아자부다이힐스

가는 법: 가미야초역 5번 출구에서 안내판 참조

공식 홈페이지: https://www.teamlab.art/e/borderless-azabudai/

입장료: 3,800~4,800엔(관람일에 따라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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