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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아시가쿠보 얼음 축제!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얼음 축제로
2024-02-22

2024년 아시가쿠보 얼음 축제! 도쿄에서 가장 가까운 얼음 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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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2월까지 일본 겨울은 정점에 이릅니다. 눈으로 덮인 지역에서 열리는 눈 축제는 독특한 매력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입니다. 하지만 꼭 멀리까지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눈이 잘 내리지 않는 관동 지역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시가쿠보의 얼음 축제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 축제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갈 수 있는 거리인 도쿄와 인접한 사이타마현 요코즈에서 개최됩니다.


가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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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가쿠보에 가는 법은 간단합니다. 세이부 이케부쿠로역에서 세이부 지치부 급행선에 타시면 1시간 15분 후 아시가쿠보역에 도착합니다.

도쿄에서 왕복하신다면 세이부 1일 패스를 구입하시면 더욱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티켓 정보


역에서 축제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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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을 나서면 기념품 가게, 정취 있는 음식점이 들어선 건물과 도보 2분 거리인 매표소로 안내하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평일에 방문하면 관람객이 적어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에는 얼음에 조명을 비추어 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습니다. 평일에는 조명 이벤트는 없습니다.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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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흰색 가건물이 보입니다.

입장료는 저렴해서 성인500엔, 초등학생 300엔입니다. 가격은 야간 조명 시에도 동일합니다. 티켓에는 무료 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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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10분 정도, 경치를 감상하며 걷다 보면 축제 회장에 도착합니다. 이 길은 숲과 강가에 있어 자연의 고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자연을 즐기는 기회가 됩니다. 간혹 길에 눈이 쌓여있거나 녹아서 질척거리는 경우도 있으므로 이에 대비한 신발을 신고 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올해는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길이 질척거리지는 않았습니다.


드디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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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터널을 통하면 바닥에 얼음 고드름이 덮여있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폭 200미터 넓이에, 높이 최대 30미터에 달하는 얼음 벽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광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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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이 모든 것을 둘러싸고 햇빛 아래에서 반짝거리며 환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냅니다. 눈이 반사하는 빛에 장기간 노출되면 눈이 불편할 수 있으므로 선글라스를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곳은 주위보다 온도가 낮은 경향이 있으므로 따뜻한 복장으로 오시면 추위를 신경 쓰지 않고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후 변화의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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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해 날씨가 눈에 띄게 더 따뜻해져 이전에 비해 얼음이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얼음이 녹아서 큰 소리를 내며 떨어지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비가 온 후 더 많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오실 때는 비가 오는 날이나 온 후를 피하고 기온이 10도 미만일 때 오시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사전에 확인하시면 더욱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예년 얼음 사진을 보고 싶으신 분은 여기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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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게도 올해는 이전 몇 년간보다 얼음이 적어서 일반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사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 그리고 그 후에는 다시 예전처럼 멋진 광경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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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의 전망대에서는 얼음으로 덮인 언덕과 바닥을 한눈에 보실 수 있고, 간혹 지나가는 기차도 함께 촬영할 수 있습니다. 사실 열차 마니아들이 열차와 이 독특한 풍경을 함께 사진에 담기 위해 찾기도 한다고 합니다.


따뜻한 음료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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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코스를 따라 걸으며 얼음이 만들어내는 풍경을 즐기다 보면 이곳에 들러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음료는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와 아마자케(감주) 중 한 가지를 선택하실 수 있으며 난로가 설치된 야외석에 앉아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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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자케(감주)는 이름과 다르게 알코올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발효된 쌀로 만든 무알코올 음료이므로 어린이를 포함해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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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통적인 음료를 집에서도 즐기고 싶은 분은 이곳에서 판매하는 술지게미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이 지역에서 생산된 과일과 채소 등을 판매하는데 이는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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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아쉽게도 기온이 높아 화려한 고드름은 볼 수 없었지만 다시 평년과 같은 기온을 회복해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여 더 많은 사람이 얼음 축제의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2024 아시가쿠보 얼음 축제

입장료: 포함 500엔, 무료 음료 1잔 포함

개최 기간: 1월 13일 -2월 25일

월요일-목요일: 9:00~16:00/금요일-일요일 (공휴일 포함): 9:00~20:00

*일몰 후 야간 조명 시작

Google 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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