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는 도쿄의 일본 여행의 필수 코스이자 도쿄에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커다란 붉은 등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은 이 활기찬 도시에 도착했음 알리는 상징적인 행위입니다. 그러나 아사쿠사의 매력은 단순히 역사 깊은 절 뿐만이 아닙니다. 경내로 들어가는 가는 길에는 다양한 기념품과 일본식 과자 가게가 늘어서 있으며, 각 상점은 색다른 음식으로 모두를 유혹합니다.
이번 특집에서는 도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아사쿠사 주변 지역 길거리 음식 5가지를 소개하며 아사쿠사 미식 여행을 안내해 드립니다. 새로운 먹거리를 발견할 준비 되셨나요?
가메야의 닌교야키
가미나리몬 근처에 있는 가메야는 닌교야키 가게입니다. 닌교야키란 밀가루 반죽에 팥앙금을 넣어 구운 간식입니다. 일본어로 닌교는 인형을, 야키는 구운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모양을 한 닌교야키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메야에서는 닌교야키를 구워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교하게 디자인된 틀에 반죽을 붓는 것부터 거북이, 센소지 탑, 일본 민속 요괴 등 다양한 모양으로 구워져 나오는 최종 완성품까지. 전체 제조 과정을 볼 수 있습니다.
가메야의 닌교야키가 특별한 점은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레시피를 고수하여, 어디를 베어 물어도 얇고 바싹하게 구운 반죽과 가득 채워진 달콤한 팥앙금이 들어있어 완벽한 맛의 균형을 이룹니다. 이 간식은 미각뿐만 아니라 눈으로도 즐길 수 있어 번화한 아사쿠사를 거리를 산책할 때 좋은 동반자가 됩니다. 봉지에서 다양한 모양을 골라내는 것은 재미를 더해 줍니다. 맛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10:00-18:00
Google map: https://maps.app.goo.gl/kYqBh7KX19TLXjcf7
아즈마의 기비단고
아즈마에서는 콩고물 떡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아사쿠사를 걷다 보면 하얗고 둥근 떡을 꼬치에 끼운 고전적인 둥근 흰색 떡, 단고를 파는 상점을 많이 마주치게 됩니다. 그러나 아즈마의 기비단고(콩고물 떡)은 는 독특한 맛과 식감으로 차별화됩니다. 오카야마현에서 유래된 기비단고는 일반 단고보다 훨씬 부드럽고 입 안에서 녹는 식감을 자랑합니다.
단고에 콩가루를 뿌려서 먹는데 떡의 크기가 작아서 한 번에 3개를 한 번에 같이 먹으면 더욱 색다른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즈마에서는 주의 사항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주변 지역의 청결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길을 걸어 다니면서 먹기보다는 가게 안에서 드실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좌석과 쓰레기통이 있어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 9:00-19:00
Google map: https://maps.app.goo.gl/5gQC1kHQsjQ9EsxX8
아마쿠사 고코노에의 아게만주
아사쿠사 코코노에의 아게만주(튀긴 만주)는 아사쿠사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오랜 전통을 갖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태국어, 중국어, 영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메뉴를 제공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사쿠사 코코노에의 진정한 매력은 튀긴 만주에 들어가는 다양한 속 재료에 있습니다. 팥과 같은 일반적인 맛부터 녹차, 초콜릿, 커스터드와 같은 색다른 맛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구마, 참깨, 검은콩으로 속을 채워 친숙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갓 튀긴 다양한 맛의 만주는 바삭바삭한 겉면과 부드럽고 향긋한 속이 대조를 이룹니다.
이 가게의 인기는 분주한 줄에서 확연히 드러납니다. 가끔 줄이 몇 겹으로 늘어나기도 합니다. 이 분주한 분위기가 여행의 매력을 더해줍니다.
영업시간: 9:30-19:00
Google map: https://maps.app.goo.gl/nAKHdJw1Sc6pFvq16
가게쓰도의 멜론빵
아사쿠사에 있는 멜론 빵 전문 가게 가게쓰도. 일본 빵의 매력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긴 했지만, 관광객이 다시 늘어나면서 고객들이 몰려 한층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점점 늘어나는 손님들을 받기 위해 확장 오픈을 했습니다.
한때 일본 전국에 유행이었던 멜론빵 전문점은 이제 몇몇 곳에서 이어져가고 있는데, 이 곳 가게쓰도가 꼭 찾아야 할 명소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가게쓰도의 멜론빵은 큰 크기와 맛으로 유명합니다. 겉은 바삭하고 달콤한 크러스트로 한 입 베어 물면 부드럽고 향기로운 속이 느껴져 대조적인 감각을 제공합니다.
영업시간: 10:00-16:00
Google map: https://maps.app.goo.gl/kYAkAFcWZDo3mKtS7
가미나리잇사의 말차 디저트
아사쿠사의 말차 마니아를 위한 이정표인 가미나리잇사는 코로나 시기를 겪으면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긴 줄과 수많은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의 높은 평가로 유명한 이 가게는 일본 말차의 풍부한 맛을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방문해야 할 곳이 되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이곳에서는 말차의 진하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취향에 맞게 다양한 메뉴 중에서 선택하는 독특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이 점이 가미나리잇사를 이 지역의 다른 가게들과 차별화시키는 점입니다.
메뉴는 아이스크림뿐 아니라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도 있습니다. 각 메뉴에는 말차의 독특한 맛이 담겨 있습니다. 부드러운 맛부터, 도전을 원하는 분을 위한 아주 진한 맛까지 다양한 선택을 제공합니다. 가장 진한 농도는 이제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말차 외에도 이곳에서는 호지차 디저트류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관심을 끄는 퓨전 맥주인 녹차 맥주와 같은 독특한 제품도 주목할 점입니다.
영업시간: 10:00-18:00
Google map: https://maps.app.goo.gl/t6BF2RWVjmsJwXev8
아사쿠사에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과 별미를 제공하는 수많은 가게가 있는, 여행에서 먹거리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에게는 보물창고와 같은 곳입니다. 이 지역에서 먹거리 탐험을 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요. 일본에서는 음식을 구입한 후 걸어 다니면서 먹는 것이 아니라 그 매장 근처에서 잠시 멈춰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쓰레기도 해당 가게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또한 일본의 문화이므로 문화를 존중하면서 아사쿠사의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와 먹거리라는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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