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인기인 꽃이라면, 벚꽃을 생각할 것입니다. 벚꽃이 피고 진 후에 보라색의 아름다운 꽃, 등나무 꽃이 핍니다. 5 월 초에서 5 월 중순까지 피는 꽃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가장 아름다운 등나무 꽃을 볼 수 있는 곳을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곳은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입니다.
찾아가는 방법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는 토치기 현에 있습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는 도쿄에서 차로 약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전철)로 갈 경우, 신주쿠(新宿) 역에서 쇼난 신주쿠 라인을 타고 오야마(小山) 역에서 갈아타고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역에서 내립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플라워 파크라는 이름대로, 다양한 종류의 꽃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이 마음에 들 겁니다! 주변 어디를 보아도 다양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5월에는 등나무 꽃 지붕의 휴식 장소가 마련됩니다. 아름답게 그늘진 곳은 다른 어디에서도 볼 수 없겠지요.
이곳에는 등나무 꽃 종류도 다양합니다. 보라색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깔이 있습니다.
흰색, 핑크에 가까운 보라색, 진한 보라색, 밝은 보라색, 핑크색, 노란색. 어떤 색깔이어도 아름답습니다.
현재 수령 약 160년의 등나무 꽃들이 있는 이 정원은 1991년에 만들어지고 1997년 4월에 오픈했습니다. 등나무 꽃 시즌이 되면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습니다.
희귀한 품종인 등나무 겹꽃도 있습니다. 이 품종은 짙은 보라색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품기며 달콤한 향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약 160년 된 오후지(大藤)는 밝은 분홍빛을 띠고 있습니다.
1000m에 이르는 등나무 꽃이 두 그루 있어 등나무 꽃 감상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합니다.
등나무 꽃을 가까이서 보면 이런 모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스베니(うす紅)는 벚꽃과 비슷한 분홍색 종이며, 우스베니가 핀 다리도 포토 스폿으로 인기입니다.
라이트 업 시간에는 이런 분위기의 등나무 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 등나무 꽃을 보러 갈 때는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의 공휴일, 주말에는 많은 사람으로 붐볐습니다.
등나무 꽃 시기 외의 다른 꽃들
등나무 꽃이 피는 시기에 다른 꽃들도 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화사한 색깔의 포피 등 다양한 꽃을 감상해 보세요!
먹거리
등나무 꽃 아이스크림을 팝니다. 등나무 꽃 향이 나고 연보라색이 예쁜 아이스크림을 놓치지 마세요.
공원 내에는 식당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차량에서 먹거리를 팔고 있습니다. 이 차량에서는 소금구이 생선을 팔고 있었습니다.
에디터는 야키소바를 먹었습니다!
기념품 가게
공원 내에 2개의 기념품 가게가 있습니다. 핑크색과 보라색을 중심으로 한 오리지널 상품을 팔고 있습니다.
우산, 모자도 등나무 꽃과 어울리는 보라색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키홀더도 연보라색이고 귀엽습니다.
공원 입구에는 식물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화분도 너무 귀엽지요? 공원을 다 둘러본 후에 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등나무 꽃을 연상하게 만드는 상품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어묵! 등나무 꽃봉오리가 그려져 있습니다.
등나무 꽃문양과 향을 활용한 상품인 손수건, 향수, 젓가락, 숟가락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등나무 꽃 추출물이 함유된 마스크팩도 있습니다. 토치기현의 기념품입니다.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에서 일본 최대의 등나무 꽃을 구경해 보세요!
아시카가 플라워 파크 (Ashikaga Flower Park)
입장료: 변동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