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야마 역의 선물 추천 & 먹거리 소개!

오카야마 현(岡山)은 주코쿠 지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도시에는 곳곳에서 모모타로우 동상이나 모모타로우와 관련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모타로우는 일본의 유명한 동화입니다.

오카야마 현과 모모타로우가 관련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옛날이야기에 따르면 키비(현재의 오카야마 현)에서 거인이 난동을 부렸을 때 ‘키비츠히코노 미코토’라는 황제의 아들이 거인을 제압하기 위해 파견되었습니다. 이 옛날이야기가 동화 ‘모모타로우’의 유래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카야마와 관련이 있는 것입니다. 그 후 동화에는 원숭이, 개, 꿩이 스토리에 추가되었습니다.

선물 사기, 식사하기 등 역 옆에 있는 쇼핑몰 ‘산스테’에는 다 있어요.

‘산스테(Sansute, さんすて)’는 오카야마 역 옆에 있는 쇼핑몰입니다. 이곳은 관광객은 물론, 오카야마 역에서 환승하는 사람들, 지역 주민에게도 편리한 대형 쇼핑몰입니다. 선물을 살 수 있는 가게, 식당, 옷 가게까지 다양한 상점이 입점해 있습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오카야마 역에서 사야 할 선물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전철, 기차를 기다리는 동안 즐길 수 있는 먹거리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카야마 역에서 나오면 바로 ‘산스테’ 쇼핑몰 입구가 보입니다. 들어가면 다양한 과자를 파는 상점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업! 될 겁니다:)

명물은 키비 당고

곳곳에서 ‘키비 당고’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오카야마 현은 ‘키비 당고’의 기원이기 때문에 오카야마 하면 생각나는 선물 중 하나가 ‘키비 당고’입니다. 일반 당고보다 더 부드러운 식감의 떡입니다. 키비츠 신사의 성직자 (吉備津神社)가 제과 회사에 의뢰한 것이 시작입니다. 당시는 키비(吉備)가 지역 이름이었기 때문에 지역명에서 따온 것입니다. 또한 무사들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과자가 된 것을 계기로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키비 당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브랜드마다 특색이 다르기 때문에 고르는 재미가 있을 겁니다. ‘킨만도(金萬堂)’의 ‘키비 덴가쿠’는 네모난 꼬치 당고입니다. 콩가루와 녹차가 있네요.

메이지 시대부터 있는 노포 ‘츠루노 타마고 본점 이모야마 쇼쥬켄(つるの玉子本舗下山松壽軒)’의 키비 당고는 꼬치에 작은 3개 당고가 있습니다.

‘킨센도(金扇堂)’의 당고는 과일 맛입니다. 레몬 맛과 복숭아 맛이 있네요.

과일 맛뿐만 아니라 3가지 맛이 하나로 묶여 있는 키비 당고도 있습니다. 플레인, 팥, 콩가루의 3종류와 플레인과 과일 맛이네요.

‘야마가타 에이쥬도(山方永寿堂)’의 키비 당고 패키지는 모모타로우 동화 속 캐릭터입니다. 포장을 뜯을 때 귀여움 폭발!

패키지가 정말 귀엽죠!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어서 나누기도 좋습니다.

‘야마와키 산게츠도(山脇山月堂)’의 키비 당고 패키지는 모모타로우 그림이 눈에 띄네요.

꼬치에 키비 당고 세 알이 있고 낱개 포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먹기도 나누기도 편할 것 같지요?

키비 당고의 시조가 된 가게에 도착! 이 가게의 이름은 ‘코우에이도(廣榮堂)’입니다. 다른 가게 못지않게 패키지가 귀엽습니다. ‘산스테’에 들어서면 이 가게를 처음에 볼 수 있을 겁니다.

‘코우에이도 타케다(廣榮堂武田)’의 키비 당고는 노리타케 작가가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전통이 있는 브랜드와 현대적인 작가의 협업이 이루어진 거네요. ‘키비 당고를 통해서 모두가 친구가 되어가는’ 모모타로우의 스토리를 이미지 하면서 만들어진 키비 당고.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