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메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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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姫路城)은 일본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으며, 국보로도 지정되어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성. 일년 중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방문하지만, 봄이 되면 그 인기는 한층 뜨거워집니다. 그 이유는 성 주변에 피어나는 약 1000그루의 벚꽃나무. 빨갛고 분홍빛으로 물들여, 하얀 성과 함께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줍니다. 개화시기가 되면 평소 출입금지이던 정원을 개방하여 밤에 벚꽃을 보는 것도 가능. 세계유산과 벚꽃의 콜라보레이션은 반드시 봐두어야 합니다.

흰 벽의 성

2015년에 개수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단장한 히메지성. 아름다운 하얀 벽의 성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새하얗게 됨으로써 파란 하늘, 그리고 연분홍의 벚꽃과의 대조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한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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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과 밤벚꽃

「히메지죠 요자쿠라카이(姫路城夜桜会, 히메지성 밤벚꽃대회)」는 벚꽃의 개화 시기에 행해지는 밤 축제. 히메지성과 벚꽃에 라이트업을 하여, 낮의 풍경과는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명물 시다레자쿠라(しだれ桜)는 꼭 보고 가세요! 꽃잎을 늘어뜨린 인상적인 벚꽃 풍경이 하얀 히메지성과 함께 아름답게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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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서 즐기는 꽃놀이

히메지성의 꽃놀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벚꽃과 성'이라고 짝지어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성내에서 벚꽃을 내려다보며 감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어서 좋은 전망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이 풍경은 정말 특별합니다. 꼭 히메지성 안에서 아름답게 핀 꽃을 바라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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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가로수길

입구에서 성으로 향하는 도중에 있는 '산노마루히로바(三の丸広場)'에는 벚꽃 가로수길이 있습니다. 물론 만개시에 화려하게 수놓은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추천하고 싶은 것은 벚꽃이 떨어질 때 즈음. 가로수길을 걸으면 마치 날리는 벚꽃잎이 눈처럼 내리는 듯한 감각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